내가 평소에 알고 있던 도배의 지식은
소폭, 장폭, 합지, 실크벽지까지이다.
지금까지 살면서 소비자의 입장에서 내돈으로 도배를 3차례 정도 맡긴 적이 있었는데,
소폭 합지로 하면 견적이 제일 저렴했고
실크벽지로 시공되어 있는 곳은 뜯어내고 기존 도배를 해야한다고 들었다.
이제는 소비자의 내가 아닌 공급자의 눈으로 도배 시장을 바라볼 수 있어서 좋다.
도배지 재질에 따른 분류
크게 종이벽지, 합성수지류(실크벽지), 기타로 나뉜다.
ㅁ 종이벽지
시공이 용이, 오염 노출되기 쉬움
- 소폭 합지 : 폭 53cm * 12.50m
- 장폭 합지 : 폭 93cm * 17.75m, 반품 x
ㅁ 합성수지류 (실크벽지)
: 겉지는 비닐코팅(PVC) 속지는 종이류, 물걸레질 가능,
인체에는 종이벽지가 좋음,
곰팡이가 (새카맣게) 뚫고 나오지 않음
ㅁ 직물벽지 등 기타
대나무, 지푸라기 : 일식집 등 인테리어시, 1인 10평을 못붙임 (5-8평)
레자벽지 : 가죽 뒤쪽에 종이를 붙여 도배 (마찬가지로 1인 5-8평 정도 붙임, 이중칼질 해야함),
표면 강도 강함, 엠보 선명도 뛰어남,
공공장소에 내마모성을 요구하며 인테리어적 요소 필요한 곳(호텔 복도 인테리어시)
방염벽지 : 소방법에 안걸리는 벽지
* 현장용어 : 못죽인다
시공에 따른 분류
ㅁ 초배지
- 각초배지 : 낱장 황토색상 종이
- 이운용지 : 낱장 흰색종이
- 롤초베지 : 현장용
- 부직포
ㅁ 정배지
ㅁ 천장지
ㅁ 기타 (창호지, 장판지)
소비자 입장에서 얼핏 알고만 있던 내용을 배우니까 재밌다.
초배지 연습을 많이 해야 실력이 는다고 한다.